-(주)한솔제지, 탄소중립 대응 필요성을 강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9월 29일(목), ㈜한솔제지 대전 공장에서 펄프, 제지 및 신소재 산업계와 함께 현장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이슈인 탄소중립 정책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목재 유래 신소재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 현장 간 긴밀한 연구 협력 체계구축이 필요함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솔제지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소비환경 변화에 발맞춰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등, 다양한 제지 분야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펄프 기반 신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업종별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펄프/종이 포장 소재,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신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투자를 한층 더 확대하고 있다.
이날, 한솔제지 서동준 중앙연구소장은 정체기에 접어든 국내 제지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산?관 간 연구 협력이 필수적이며, 탄소중립 강화에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연구 현장과 산업 현장의 거리가 많이 좁혀졌으나, 긴밀한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며, 협업을 통한 연구 결과 상용화를 위해 현장과의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함을 확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깊이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펄프/제지 기반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위한 산?관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탄소중립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더 근접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수행하고 펄프/제지업계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산림청
연구기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