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유산, 시민과 함께 보고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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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가야유산 시민공개 야간행사 및 학술토론회 개최 / 9. 28~29.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9월 28일과 29일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의 김해 봉황동 유적과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가야유산 시민공개 야간행사 「加耶, 加夜하여 歌夜하다」와 「2022년 가야사 기획 학술심포지엄 -가야 정치체의 중심과 주변-」을 각각 개최한다.

9월 28일 진행되는 「加耶, 加夜하여 歌夜하다」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최신 연구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하는 행사이다.
김해 봉황동 유적을 배경으로 담당 학예연구사가 유적을 해설하고, 봉황동 유적에서 출토한 주요 유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한 마갑의 연구성과 등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전문 공연팀의 음악 공연, 가야와 관련된 사진 등으로 꾸며진 사진(포토)부스 등 체험공간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가야유산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9월 29일 개최되는 2022년 가야사 기획 학술심포지엄은 한반도 남부지역에 흩어져 있는 가야의 물질문화를 비교·검토하여 각 가야 정치체의 중심과 주변을 설정하고, 그 관계를 정립해봄으로써 가야사의 올바른 인식과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 낙동강 하류역 가야의 중심과 주변(박미정,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 가야 북부지역의 중심과 주변(이춘선, 국립김해박물관), ▲ 호남 동부지역 가야의 중심과 주변(하승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 남해 연안지역의 중심과 주변(여창현, 김해시청), ▲ 남부 내륙지역의 중심과 주변(최경규,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 가야 동부지역의 중심과 주변(정인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등 6개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박광춘 동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각각의 가야 권역에서 나타나는 물질문화가 갖는 의미와 해석을 고고학뿐만 아니라 문헌사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두 행사는 모두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9월 29일 진행되는 2022년 가야사 기획 학술심포지엄은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nrichstory)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중계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가야사 연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가야사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출처: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