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NS 기업, 블록체인 시장 진출 가속페달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블록체인’, 범용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이 범용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 규모(Spending)는 ’18년 15억 달러(약 1조 6,500억 원)에서 ’22년 124억 달러(약 14조 1,000억 원)로 76.0%의 CAGR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상화폐 등 금융 분야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이 유효한 범용기술로 인식되면서 은행/증권/투자서비스/보험서비스 등 활용 영역도 빠르게 증가 추세에 있으며,국가별로는 미국이 11억 달러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서유럽(6억7,400만 달러), 중국(3억 1,900만 달러) 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의 도입분야에는 △국경 간 지불 및 결제(Cross-border payments&settlements, 15.9%) △무역 금융 및 PTS(Trade finance &post-trade transaction settlements, 10%) 등 금융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되었고,  이어 △부품 출처 추적(Lot lineage/provenance, 9.8%) △제품 관리(Asset/goods management 8.6%) 등 제조 분야에서 도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 가치와 효용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준비를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보안/편의/연결성을 보장하며 거래 효율 및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기술로 금융/의료/무역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성장잠재력이 큰 범용기술로 인식되면서 글로벌 SNS 기업들은 자사 플랫폼 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