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연합 의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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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연합 의장에 선출

– 인권위,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 주요 업무 방향 제시 및 리더십 강화 기대 –

○ 국가인권위원회 송두환 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연합(APF)  APF(Asia Pacific Forum of National Human Rights Institutions)이 9월 15일 주최한 제27차 APF 연례회의에서 APF 의장[APF 거버넌스 위원회(Governance Committee) 위원장 겸임, 2년 임기]으로 선출되었습니다. APF 의장은 APF 전략계획에 대한 총회 권고, 연간운영계획 채택, 전략계획 이행에 관한 감독 등 APF 주요 업무에 대한 권고 및 감독  업무, 주요 인권현안 대응 및 유엔인권이사회 등에서 APF를 대표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 APF 연례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5개국의 국가인권기구, UN 기구,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등이 참석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 국제 인권회의이며, APF는 호주에 사무국을 둔 아태지역 내 25개국 국가인권기구 연합체로 1996년 설립된 이후 연례회의(Annual General Meeting)를 아태지역 순회 형식으로 매년 1회씩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대면회의가 어려워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APF 의장은 APF 연례회의(총회)에서 A등급 국가인권기구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A등급 회원기구들의 직접․비밀투표로 선출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의장으로 선출되고, 몽골 인권위원장(Khunan Jargalsaikhan)이 부의장으로, 인도 인권위원장(Justice Arun Kuma Mishra)이 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 이번 송두환 위원장의 APF 의장 선출에 따라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 연합체의 정책적 의사 결정과 주요 인권의제 논의 등에 있어서 우리   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태지역에서의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 또한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송두환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 네트워크인 아시아 ‧ 태평양 국가인권기구연합(APF)의 역할을 강화하고,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들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편, 인권위는 이번 APF 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세계국가인권기구  연합(GANHRI) 집행이사회 아태지역 APF 대표 기구(2023년~2026년) 보직도 맡게 되었습니다.

* GANHRI(Global Alliance of National Human Rights Institutions) 1993년 튀니스 국제회의에서 국가인권기구들의 결의로 설립되었음. 2022년 기준, 세계 114개 국가인권기구(A등급 80개, B등급 34개)들의 대표체임

○참고로, 이번 APF 연례회의에서는 국가인권기구 내 성평등 주류화(Mainstreaming Gender Equality) 현황 및 촉진 방안 논의를 비롯해 APF 연간(2021. 7. ~ 2022. 6.) 성과보고 및 회계 승인, APF 회원기구 지위 변경, 회원가입(피지 인권위) 등의 안건이 논의되었습니다.

 

출처: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인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