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숲의 기능에 맞는 숲가꾸기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관내 7개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해당 산림의 기능별 관리목표, 사업대상지 선정의 적정성, 진행 과정 중 주민의견 수렴 여부, 작업 품질 등 숲가꾸기 전반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이루어졌다.
금년 평가에서는 백두대간보호지역 중 대관령 선자령에 위치한 자연환경보전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국유림을 연차별 사업을 통해 공익기능의 목적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숲가꾸기를 실시한 평창국유림관리소가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 평창국유림관리소는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나무들의 번성을 위해 적정량의 햇빛이 임지 내에 투과될 수 있도록 큰나무들의 간격을 적정하게 조절하는 사업을 시행하였다.
* 숲내 적정량의 햇빛이 도달하면 나뭇잎 등 분해를 촉진하고, 각종 식물의 씨앗 발아환경이 좋아지므로 숲의 종 다양성이 좋아짐
– 또한, 등산로 주변은 이용객(등산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개방감이 들도록 밀도조절과 가지치기를 실시하였고, 꽃나무가 잘 보이도록 주변을 정돈하는 등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의 숲가꾸기 담당자는 “산림의 기능에 맞는 관리목표 구현과 산림의 공익적 혜택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산림청 기획운영팀